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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글

라이징 캠프 안드로이드(12기 수료) 후기 (SSAC,그릿지)

by 말린밴댕이_공부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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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이징 캠프 22년 11월 부터 23년 1월 13일 간의 과정을 간단히 후기와 요약을 해보려 합니다 :)
라이징 테스트 미수료로 인해 다시 마지막 기수인 14기에 테스트를 23년 3월에 다시 진행 하여 수료하였습니다.
 

라이징 캠프란?

아무리 봐도 15시간을 5시간이라고 오타인게 틀림없다.

기간

2개월간 짧은 교육기간동안 주당 1회를 수업을 하시면서 진행 6주간의 교육기간과 2주간의 테스트 기간이 존재합니다.

비용

비용은 한달에 약 40만원으로 두달 간 80만원이 소요되고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수업은 어떠한 개념에 대해서 확실한 설명을 해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과제에 필요한 개념과 지식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큰틀에 대해서 그리고 모든것을 보여주시는 것이 아닌 예시를 짧게 보여주심으로써 스스로 학습을 해주시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주 수업에 대한 과제를 내주시고 다음 주 까지 과제를 해오는 식의 6주간의 과정과 2주간의 모의외주(유명한 앱들)를 클론코딩하여 테스트를 통과 불합격 하는 방식입니다. (주에 3시간 수업) 
 
과제는 기본적인 미션과 챌린지 미션으로 구분되어 챌린지미션까지 진행을 하였지만 항상 힘에 버겨워서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운좋게도 안드로이드 부분의 인원이 적어서 멘토님들이 더 신경을 써주시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감사합니다🙆‍♂️)

수료 후 혜택

수료 후(테스트 통과 후) 앱런칭 동아리 (CMC, UMC) 와 더불어 외주 연계를 진행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디스코드에서 서로의 분야에서 질문들 주고 받을 수 있는것과 행사 혹은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집니다!
 
 

교육 과정

3주차는 LISTVIEW가 아닌 recyclerview를 활용합니다.

1주차 OT & 플랫폼 

전체적인 오리엔테이션과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수업을 진행하셨다.
솔직히 여기서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업방식과 너무 달라서 당황하고 화가 나서 그만둘까도 많이 고민했었다.
토론의 방식으로 진행하는 수업, 모든걸 알려주시지 않는 수업 모든것이 새로웠지만 일단은 시작을 했으니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물론 수료후 다시 생각해봐도 무조건 듣는것을 너무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 )

 

첫 과제는 xml를 이용해서 한 화면을 똑같이 클론 코딩을 해오는것이 과제였습니다.
 
지금 보면 굉장히 bottomnavigation의 아이콘의 크기라던가, 삐뚤빼뚤한 수많은 아이콘들과 누끼도 제대로 따지 않았던 저의 모습을 보니 조금은 성장하지 않았나 싶네요..
 
다시 만난 2주차에 피드백을 주시는 멘토님의 설명과 공부해야할점과 피드백을 주셨는데 이때부터 신뢰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2주차 Life Cycle

생명주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더불어 생명주기에 대해서 설명을 간략하게 하고 역시나 실습을 위주로 직접 공부를 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부터 멘토님의 무한한 신뢰와 정말 배워가고 직접 학습하는 나의 모습과 공부 방향에 대해서 이정표를 제시해주는 돌이켜보면 정말 멘토님을 잘 만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생명주기에 대해서 어떠한 상황에서 생명주기가 발현이 되는지에 대한 그리고 직접 실습을 하며 그에 대한 예시를 직접 클론코딩 해오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1주차에 비해 나아진 화면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나의 모습에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르는 개념에 대해서 정리를 해두었는데 멘토님께서 하나씩 봐주시고 직접 피드백과 해결사항에 대해서 솔루션들을 제시해주셨는데 이때도 무조건 이렇게 해라! 의 방식이 아닌 이것도 괜찮고 이렇게도 도전해봐라 의 방식이

1주차에는 정말 싫었지만 점점 개발에 대해서 집중을 하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3주차 ListView RecyclerView

역시나 전체의 방식에 대해서는 말씀을 해주시지는 않는다. 하지만 명확한 개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짚어 가시게 설명을 해주셨다. 리사이클러뷰의 뷰홀더,어댑터 등등 에 대해서 왜 이렇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역시나 전체적인 틀과 확실한 개념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주시지만 스스로 깨우치게 방향성을 제시해주시고 수업을 종료하셨다.

정말 많은 보잘것 없는 나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많이 느꼈다..
 
리사이클러뷰에 대한 클릭 리스너라던가 CRUD에 대해서 혼자 삽푸고 계속 해매는 나의 모습에 화면 완성은 신경도 못쓰고 하루종일 고민하고 투자했던 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개인적으로 이때가 6주중 제일 힘들었습니다.)
 
멘토님께서 요구하신 화면 최소의 갯수 (기억상 3~4개..?)에 대해서 처리도 못하고 저랑 다르게 리사이클러뷰의 예제로 카카오톡을 해오신 분께서는 채팅방리스트와 채팅방까지 구현해오셔서 저를 압살하실때 자괴감을 느꼈습니다..ㅋㅋㅋㅋ
 

4주차 Multi-Thread

멀티쓰레드에 대한 개념을 배워 게임을 만들어오는 과제였습니다.
이 부분은 간단한 게임을 만든다고 생각을 하니 정말 재밌었고 추후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과제를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 지어 뿌듯했지만 멘토님들의 쓰레드에 대해서 부족한 부분과 ui에 대해서도 피드백을 주시고 3주차때 부족했던 리사이클러뷰에 대해서 더욱 열심히 공부를 진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6주차: Network Intro & API과 Token & Restful

소셜 로그인에 대해서 연동을 진행하고 또한 구글 맵 api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서 앱을 클론코딩을 하는것을 진행하였습니다.
 
오픈 api들을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초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 둘 연동을 진행할 수록 실력이 느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못하시는 분들은 추후에 라이징테스트에서 api들을 많이 연동 해야하기 때문에 테스트 기간 자체를 미루시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3주차때 발목을 잡았던 리사이클러뷰에 대해서 어느정도 개념을 확립하고 다시 적용을 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5주차 과제

개인적으로 학교의 일정과 겹쳐서 과제 화면에 대한 기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간 소요시간과 화면을 봤을때 
화면을 만드는 속도가 매우 느려 이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이징 테스트 (1차, 오늘의 집 클론코딩)

역시나 라이징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테스트를 진행하니
생명주기에 대한 부분이 확실하게 이해가 되지 않으면 맞이할 에러
(ex)다시 불러와질때(onResume) 처리해야 할 요소들에 대한 처리)
쓰레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맞이 할 에러
( ex) 뷰페이저에서 페이지를 자동 스크롤하면서 넘어가게 되는데 다시 페이지를 돌아오게 된다면?)
등등 정말 많은 개념의 확립이 부족해 와르르르 무너져 내리면서 매일 눈뜨면 눈감을때까지 코딩을 하는 2주간의 지옥이었다.
 
하게 되면서 느꼈다. 이거 수료 못할거 같은데?
 
역시나 내 예상이 들어 맞았다.
 

많은 개념에 대해서 다시 확립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고 구현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많이 부족한 나의 모습에 한탄스러웠고 나의 실력에 원망스럽기도 했다.

결과는 미수료였다. 여기서 느낀점이 몇가지 있었다.
 
1. 개념에 대한 확실한 확립 
2. 모르는것들을 노션에 그때그때 정리 (의문점, 모르는부분, 애매한 부분)

차근차근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위에 처럼 간단하게 이름과 그에 관한 예시 사이트를 정리해두면서 공부를 진행했다.
 
정말 사소한거라도 나중에 까먹을만한, 자주 쓰일만하지만 헷갈릴 개념에 대해서 

정말 사소한것 까지도 적어 놨던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미수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8주동안 성장했던 나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며 테스트야 다음에 도전하면 되지~ 하고 시간이 흘러 14기 시험에 합류하게 되었다.
 

라이징 테스트 (재도전, 인스타그램 클론 코딩)

 

 

재도전한 시험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 구현을 해보려는 것을 위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리사이클러뷰에 대해서 클릭 이벤트에 대한 새로운 처리, 코디네이터 레이아웃에 대한 활용 등등 첫 라이징 테스트에서 구현하지 못해서 임시적으로 다른 것들로 구현을 한 것에 대해서 보강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치뤘습니다.
 
이때 병행적으로 해야할 부분이 있어서 모든 시간을 쏟아 붇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날때마다 투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더 구현하고 싶은것이 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또 아쉬워했고 미련이 남는 시험이었지만 또 노션으로 정리를 해두었으니 다음 앱 프로젝트를 할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기분좋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결과는 수료!

 

정말 공부하면 할 수록 부족한 저의 모습에 실망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 성장을 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던 10주(라이징 수업 6주, 테스트 2주,재도전 2주)의 기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100점짜리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 정말 답답함과 괴로움에 쌓인 시간이었지만 코드에 100점짜리 정답은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고 100점은 본인이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는것을 깨닫게 해준 지난 10주였습니다.
 
항상 질문을 할 자세와 최선을 다하고 싶은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미래의 멋진 개발자가 되실 분들한테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 본인의 얘기를 잠시 들려드리자면 한번에 통과한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수 많은 것들을 누군가에게는 정말 쉽다는 것을 목표를 가지고 단 한번에 통과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 둘 느릴지라도 정복해 나가는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니 머리는 똑똑하지 않아도 끈질기게 한다면 느리지만 항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의 멋진 개발자가 되어 나가기 위해 조금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가야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는 저의 모습이 지속되길 바라면서 갑자기 쑥스러운 뻘소리를 남기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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