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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글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 모바일 8기] 챌린지 수료 후기, 맴버십(본과정)합격 후기

by 말린밴댕이_공부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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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4주라는 엄청나게 짧은 기간이 지나갔습니다.

 

한달동안 잠도 줄여가며 헬스를 포기해가며 눈을 뜨고 감을때까지 계속 챌린지 기간에 굉장히 집중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이 난 후 후기를 쓸까도 생각을 했지만 맴버십 과정이 떨어지던 붙던 결과가 나온 후에 적어보면서 회고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이제야 적네요 하핳..

 

혹시라도 챌린지 과정 지원이나 코딩 테스트 진행 관련 글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bendeng-life.tistory.com/138

 

네이버 부스트캠프 안드로이드 지원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말린밴댕이 입니다. 이번에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캠프)인 네이버 부스트캠프에 합격하게 되어 지원절차, 그리고 어떻게 합격하였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

bendeng-life.tistory.com

챌린지 기간

- 느낀점

챌린지 기간은 정말 값지고 정말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었던 지난 4주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굉장히 높은 퀄리티의 CS문제들을 경험하면 그것에 대한 과제를 수행하는 기간이었습니다.

학교에서 CS를 배우고 42서울에서도 CS를 하였다고 했지만 그것은 그저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그렇게 전공지식을 직접 짜는일은 많이 존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직접 하나하나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운 CS지식을 직접 학습을 하며 코드를 짜는 것은 저에게 벽을 느끼는 기간이었습니다.

첫 주차때는 한없이 무기력해지며 안그래도 부족했던 저의 발가벗은 모습을 다시 한번 더 느끼는 한주였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주차부터는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고 나만의 페이스대로 나는 결국 앞으로 천천히 나아간다. 라는 마인드로 임하는 지난 4주였습니다.

 

적을말이 정말 길고 많지만 요약하자면

4주간 느낀 가장 큰 것은 "맴버십을 정말 가고 싶다" 와 "앞으로의 나의 성장이 기대가 된다"

 

 

1. ??? : 맴버십과정을 가고 싶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맞습니다. 떨어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상상하기도 싫은 순간입니다.

 

여타 다른 것들에 대해서 떨어진다는 것을 상상했을 때 굉장히 짜증나고 슬플 것 같다는 아주 추상적인 상상만을 하고 실제로 떨어졌을때도 화나고 슬픔 정도로 그치고 다시 도전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네이버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떨어지는 상상이 떠오르지 않고 꼭 맴버십과정을 가고싶다.. 라는 상상만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습니다.

 

그만큼 뜻깊고 소중했던 지난 4주로 앞으로 더욱 성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4주간 개선한 점

이 부분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네요.

 

1. 공부방식

 여태 공부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이번 4주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물론 4주가 지난 지금에서도 그것을 더욱 보완하고 앞으로 더욱 멋진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맴버십 과정을 가서 더 고쳐보고자 하였습니다.

어떠한 공부를 하기 위해 어떻게 정보를 수집하며 기록을 해야 추후에도 지식을 쌓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의 저는 부끄럽게도 문제에 직면한 상황에 대해서 그저 타개를 하기 위해 집중만하고 기록을 안했다는 점을 떠올리며 그런식의 공부는 정말 쓰잘데기 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2. 위기대처능력

  지난 4주는 정말 하루라도 과제를 마무리한적이 한번 빼고 없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과제만 성공)

문제들에 대해서 항상 풀지 못하고 과제에 대해서 사전 공부를 하는데 벌써 하루가 끝나가는 상황을 보며 굉장히 힘들었던 지난 날들이어서 강렬하게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남네요😅

하지만 이런 제 기준 압도적인 힘들었던 과제들을 해쳐나가면서 항상 삶에서는 위기는 계속 찾아오기 마련이다.

위기가 찾아오면 조급해하고 난리치던 과거의 모습과 달리 4주간 굉장히 위기에 차분해지며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정리를 천천히 정리하는 나의 모습에 놀랐다. (T와 J가 되어가는 과정이랄까..?)

 

3. 마인드

첫주차 나의 과제들을 같이 평가하는 동료분들을 보며 왜 나는 이정도밖에 못했지.. 왜 저들보다 못할까 라는 생각이 처음에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첫주차가 끝날때 쯤 마인드가 "지금의 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비교하지말고 나아져가는 나의 모습과 과거의 나를 비교하자"로 바뀌며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나의 페이스대로 간다는 마인드로 임하였습니다.

 

나의 모습을 온전히 받아들여 인정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질문을 하는것에 대해서도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온전히 남이 아닌 나의 성장에 집중을 더욱 집중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4주간 느꼈습니다.

 

 

4.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일 뿐

4주간 마인드를 뜯어 고쳐버려서 그런지 질문에 대한 두려움을 지워버렸다.

내 의견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서는 외향적인 성격 덕분에 아무 생각없이 얘기를 하는 편이지만 내가 모르는것에 대해서 알려지는 것은 부끄러워서 그랬었던가 한 기억이 없었던 것 같다.

챌린지 기간 전에 나는 그러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챌린지 기간 첫주차때 질문을 망설이는 나의 모습을 보고 무의식속에 여태 질문을 안했던거 아닐까..  하는 부끄러움이 찾아오며 이것이 행여나 나의 무지를 알리기 싫은 두려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에 대해 "모르는 것은 당연한거야" 라며 릴레이 프로젝트 첫 주차때 읽었던 것을 되뇌이며 남은 3주를 현명하게 보냈던 지난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 릴레이 프로젝트

네이버 부스트캠프는 매주 금요일마다 릴레리 프로젝트라는 것을 하는데 같이 책을 읽으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미션을 만들고 잠시 과제의 압박감을 벗어나며 미션을 만들어 지속가능하며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아래의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의 책을 읽으며 매주 금요일 마다 만드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이 책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부스트캠프의 모티브를 설정한것이 아닌가 해서  부스트캠프를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면 부스트캠프가 추구하는 방향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4주간의 지옥같았던 시간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느끼며 배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수료..!!

 

4주간 나는 OO을 얻었다.

 

1. 앞으로 나아가는 법

2. 침착함

3. 위기를 대처하는 능력

4. 공부하는 법

5. 질문을 하는 법

6. 많은 동료들

 

굉장히 치열하고 힘들었던 4주지만 관심이 있다면 지원을 하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챌린지 과정을 마치고 대만 여행중 메일이 하나 왔다. 회고 모음에 대해서 적은것을 정리하여 부스트캠프측에서 보내주셨다. (이런것까지도 진짜... 하나하나 디테일적인것까지 다 마음에 든다..)

회고 요약

- 1주차 

조급하지 않아야 한다 어디를 공부하면 좋을지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성장해나간다는 기분이 살짝은 든다.

 

- 2주차 

질문에 대한 벽을 깨부슨 기분이다. 적극적인 모습과 긍정적인 나의 모습을 확인한다. 첫주차에 구조를 먼저 생각해봐야겠다는 아쉬웠던 점을 개선도 하였다. 첫주차에 구현에 정신없이 집중을 하였다면 이번에는 이해하고 정리하기를 바탕으로 하였지만 조금은 아쉬웠고 3주차는 이를 바탕으로 스타일을 바꿔나가봐야겠다.

 

- 3주차

적극적인 질문도 하고 실력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니 더욱 나 자신에 집중을 하며 발번하는 모습을 느껴 뿌듯함을 느낀다. 난이도가 굉장히 제일 힘든 주였지만 그래도 공부방식에 대해서는 개선이 되어 후회가 없고 조금은 자신감있게 문제를 접근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 4주차 (챌린지 과정 마무리 후 회고)

 포기하지 않고 궁금한것에 대한 질문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질문하는 법을 깨닫고 효율적으로 어떻게 고민을 해야하고 어떠한 습관을 들일지에 대해 확립을 하였고 이것은 개발자가 아니라 앞으로 삶에서도 전체적인 유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4주 첫 3주 과제를 완료한적이 없는데 최초로 마지막주 마지막과제를 끝내버린 나의 모습에 놀랐다.

이런것이 집중이고 이런것이 방식을 하나하나 깨부신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력이 확!! 늘기도 했지만 그런것 보다는 방식,태도와 같은 것에 대해서 많은 발전을 느낀다.

앞으로 맴버십 과정을 밟게 되면서 방식,태도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고 싶고 앞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것을 학습해야할지 맴버십 과정이 정말 기대되고 정말 꼭꼭꼭 가고싶다..

 

엄청 길지만 부끄러우니 회고는 이정도로만 요약하겠습니다 🤣

 

이렇게 많은것을 얻어가는 4주였고 맴버십을 제발 붙혀줘.. 하면서 오늘 아침에 계속 메일을 들락날락하면서 마음을 졸였습니다.

 

결과는..?

 

합격했으니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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